군, 北 로켓 잔해물 인양 성공…정밀 분석 착수

입력 2012.12.14 (06:06) 수정 2012.12.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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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서해상에 떨어진 북한 장거리 로켓의 잔해를 인양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0시 26분 북한 장거리 로켓 1단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보이는 잔해를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작업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됐고 심해 잠수사가 해저 80미터로 내려가 인양작업을 벌여 8시간 반 만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잔해를 일단 평택 해군 2함대로 옮긴 뒤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을 불러 정밀 분석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데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무기인 '미사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북한이 잔해 반환을 요청해도 돌려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발견된 잔해는 길이 10미터, 직경 1.5미터 정도 크기로 로켓 1단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추정되고 '은하 3호'를 의미하는 '은' 자와 '하' 자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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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4 06:06:52
    • 수정2012-12-14 08:21:20
    정치
군이 서해상에 떨어진 북한 장거리 로켓의 잔해를 인양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0시 26분 북한 장거리 로켓 1단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보이는 잔해를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양작업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됐고 심해 잠수사가 해저 80미터로 내려가 인양작업을 벌여 8시간 반 만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잔해를 일단 평택 해군 2함대로 옮긴 뒤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을 불러 정밀 분석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데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무기인 '미사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북한이 잔해 반환을 요청해도 돌려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발견된 잔해는 길이 10미터, 직경 1.5미터 정도 크기로 로켓 1단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추정되고 '은하 3호'를 의미하는 '은' 자와 '하' 자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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