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與 주도 ‘NLL 대화록’ 열람 촉구 결의안 상정

입력 2012.12.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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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1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거부 취소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습니다.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화록 열람을 거부하자 여당 주도로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하지는 못했다고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가안보 수호의 임무를 저버리고 있다며 국정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도 함께 상정했습니다.

어제 오후 시작된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3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을 거듭하다 차수를 변경해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속개해 결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사퇴 촉구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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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위, 與 주도 ‘NLL 대화록’ 열람 촉구 결의안 상정
    • 입력 2012-12-14 06:12:22
    정치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1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거부 취소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습니다.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화록 열람을 거부하자 여당 주도로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하지는 못했다고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가안보 수호의 임무를 저버리고 있다며 국정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도 함께 상정했습니다. 어제 오후 시작된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3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을 거듭하다 차수를 변경해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속개해 결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과 사퇴 촉구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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