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20대 도주 7시간여 만에 검거

입력 2012.12.14 (06:22) 수정 2012.12.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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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7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 경찰서는 26살 박 모씨가 어제 오후 7시쯤 화장실에 보내달라고 한 뒤 감시하던 경찰을 따돌리고 화장실 창문 틈 사이로 빠져나가 도망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오늘 새벽 2시 반쯤 대구 북부정류장 인근 모텔에 숨어있던 박씨를 찾아냈습니다.

지난 9월 경찰서 유치장 탈주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수갑을 찬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손쉽게 달아나면서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또다시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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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사받던 20대 도주 7시간여 만에 검거
    • 입력 2012-12-14 06:22:02
    • 수정2012-12-14 06:46:00
    사회
사기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7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 경찰서는 26살 박 모씨가 어제 오후 7시쯤 화장실에 보내달라고 한 뒤 감시하던 경찰을 따돌리고 화장실 창문 틈 사이로 빠져나가 도망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력을 총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오늘 새벽 2시 반쯤 대구 북부정류장 인근 모텔에 숨어있던 박씨를 찾아냈습니다. 지난 9월 경찰서 유치장 탈주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수갑을 찬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손쉽게 달아나면서 경찰의 피의자 관리에 또다시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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