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라이스 국무카드 철회…‘케리.헤이글 카드’ 급부상

입력 2012.12.14 (06:27) 수정 2012.12.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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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범할 2기 오바마 행정부 내각 인선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수잔 라이스 유엔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녀를 차기 국무장관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라이스 유엔주재 대사는 자신에 대한 청문회는 매우 소모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자신을 후보군에서 제외해달라는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 보냈습니다.

CNN등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라이스 카드를 철회하면서 차기 미 국무장관에는 존 케리 현 상원외교위원장이 유력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국방장관으로 공화당 출신의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헤이글 전 의원이 지난 4일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을 면담했다면서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와 관련해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번달 안에 차기 국방과 국무장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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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라이스 국무카드 철회…‘케리.헤이글 카드’ 급부상
    • 입력 2012-12-14 06:27:33
    • 수정2012-12-14 07:27:37
    국제
내년 1월 출범할 2기 오바마 행정부 내각 인선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통해 수잔 라이스 유엔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녀를 차기 국무장관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라이스 유엔주재 대사는 자신에 대한 청문회는 매우 소모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자신을 후보군에서 제외해달라는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 보냈습니다. CNN등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라이스 카드를 철회하면서 차기 미 국무장관에는 존 케리 현 상원외교위원장이 유력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국방장관으로 공화당 출신의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헤이글 전 의원이 지난 4일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을 면담했다면서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와 관련해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번달 안에 차기 국방과 국무장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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