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오늘 마감

입력 2012.12.14 (06:32) 수정 2012.12.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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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오늘까지 실시됩니다.

선거 당일 주소지에서 투표를 하기 힘든 유권자들이 어제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동단 독도 선착장을 비롯해 전국 559곳의 투표소에서 어제 시작된 부재자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군 장병들은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공경록(수도방위사령부 상병) : "군인이자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학 안에 차려진 투표소에도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임윤민(연세대 학생) : "투표는 당연히 국민이라면 모두 해야하는 만큼 이렇게 부재자 투표를 할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항에는 출국 직전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이은(회사원) : "런던으로 좀 길게 여행을 가서 이번 투표가 중요한 것 같아서..."

개성공단에 장기체류 중인 근로자 6백여 명도 잠시 귀환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수(개성공단 근로자) : "월요일날 개성공단에 들어가서 금요일 또는 토요일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날인 어제 부재자 투표 대상자 108만여 명 가운데 거동불편자 등 우편투표자를 제외하고, 59만여 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까지 투표를 못한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를 찾아 미리 수령한 투표용지만 반납하면 다른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부재자 투표지는 우편으로 관할 선관위로 발송돼 대선 당일 개표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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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 오늘 마감
    • 입력 2012-12-14 06:43:42
    • 수정2012-12-14 0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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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오늘까지 실시됩니다. 선거 당일 주소지에서 투표를 하기 힘든 유권자들이 어제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동단 독도 선착장을 비롯해 전국 559곳의 투표소에서 어제 시작된 부재자 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군 장병들은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공경록(수도방위사령부 상병) : "군인이자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학 안에 차려진 투표소에도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임윤민(연세대 학생) : "투표는 당연히 국민이라면 모두 해야하는 만큼 이렇게 부재자 투표를 할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항에는 출국 직전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이은(회사원) : "런던으로 좀 길게 여행을 가서 이번 투표가 중요한 것 같아서..." 개성공단에 장기체류 중인 근로자 6백여 명도 잠시 귀환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수(개성공단 근로자) : "월요일날 개성공단에 들어가서 금요일 또는 토요일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첫날인 어제 부재자 투표 대상자 108만여 명 가운데 거동불편자 등 우편투표자를 제외하고, 59만여 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까지 투표를 못한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를 찾아 미리 수령한 투표용지만 반납하면 다른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부재자 투표지는 우편으로 관할 선관위로 발송돼 대선 당일 개표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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