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빛낸 시민 제보…‘시민 기자상’ 수여

입력 2012.12.14 (06:49) 수정 2012.12.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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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 해 KBS 뉴스는 시청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발 빠른 제보로 KBS 뉴스를 빛낸 시청자 분들에게 오늘 '시민 기자상'이 수여됐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멀쩡하던 에스컬레이터가 15초나 거꾸로..."

서울 대림역에서 일어났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아수라장이었던 당시 상황을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해 KBS에 제보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만(KBS 시민기자상 금상 수상자) : "저도 다리를 다치고, 정신 없었지만 일단 찍었죠. 찍고 제보해야겠다는 생각"

<녹취> "얼음덩어리가 쏟아지듯, 콘크리트 바닥을 때립니다"

지름 2센티미터짜리 우박이 20분이나 쏟아졌던 지난 5월.

이 생생한 장면이 안방에 전달될 수 있었던 것도 시청자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인환(KBS 시민 기자상 동상 수상) : "주먹만한 얼음덩어리가 쏟아지는데..아! 빨리 KBS에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

3천여명이 응시한 토플 시험이 두시간 넘게 지연돼 항의가 빗발쳤던 사건과 국내 최초로 검은이마 직박구리의 집단 서식지가 알려진 것, 백두산의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시청자의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 한 해 KBS 뉴스에 참여한 제보자 11명이 '시민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 SNS 등으로 제보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제보가 뉴스화되는 비율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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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 빛낸 시민 제보…‘시민 기자상’ 수여
    • 입력 2012-12-14 07:04:26
    • 수정2012-12-14 0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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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 해 KBS 뉴스는 시청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발 빠른 제보로 KBS 뉴스를 빛낸 시청자 분들에게 오늘 '시민 기자상'이 수여됐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멀쩡하던 에스컬레이터가 15초나 거꾸로..." 서울 대림역에서 일어났던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아수라장이었던 당시 상황을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해 KBS에 제보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만(KBS 시민기자상 금상 수상자) : "저도 다리를 다치고, 정신 없었지만 일단 찍었죠. 찍고 제보해야겠다는 생각" <녹취> "얼음덩어리가 쏟아지듯, 콘크리트 바닥을 때립니다" 지름 2센티미터짜리 우박이 20분이나 쏟아졌던 지난 5월. 이 생생한 장면이 안방에 전달될 수 있었던 것도 시청자 덕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인환(KBS 시민 기자상 동상 수상) : "주먹만한 얼음덩어리가 쏟아지는데..아! 빨리 KBS에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 3천여명이 응시한 토플 시험이 두시간 넘게 지연돼 항의가 빗발쳤던 사건과 국내 최초로 검은이마 직박구리의 집단 서식지가 알려진 것, 백두산의 야생화를 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시청자의 제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 한 해 KBS 뉴스에 참여한 제보자 11명이 '시민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 SNS 등으로 제보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제보가 뉴스화되는 비율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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