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김현중,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

<앵커 멘트>

한국 가수들의 인기가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룹 동방신기는 태국과 타이완에서, 가수 김현중씨는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룹 동방신기가 태국과 타이완 음악차트를 석권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동방신기의 신곡 '캐치 미'가 태국 음악방송 채널 V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완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수 김현중의 일본 첫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는 발매 첫날 오리콘 앨범 부문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됩니다.

5천석 규모의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윤석호 PD를 비롯해 정동환, 송옥숙 등 출연진이 참석합니다.

또 음악감독 이지수와 '겨울연가' 테마곡 작곡가 데이드림 등이 출연해,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로 버스커버스커가 선정됐습니다.

버스커버스커는 '벚꽃 엔딩'과 '여수 밤바다' 등 많은 곡들이 고른 사랑을 받으며 아티스트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빅뱅이 차지했고, 싸이와 티아라, 허각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