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벤츠 여검사’ 무죄 선고, 논란 外

입력 2012.12.14 (07:26) 수정 2012.12.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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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벤츠 여검사' 사건의 당사자인 이 모 검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판부는 무죄 이유로 이 모 검사가 내연 관계의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 등 금품을 받은 시기가 고소사건을 청탁받은 시점보다 먼저 이뤄져, 대가 관계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 있다고 밝혔으며,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랑의 정표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세상의 도덕과 법이 도대체 어디로 갔나요?" "판결이 이렇게 나오는 법조계 자체가 문제" "사랑의 정표는 저 정도 돼야 하나보다" "법이 사랑의 정표도 정해주는 좋은 세상!" "국민들 몸에서 사리 나오겠다" 등 누리꾼들의 성토와 풍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 ‘트위터’ 시작!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2일, 첫 트위터 메시지를 작성해 화제입니다.

이날 교황은 바티칸 바오로 6세 강당에서 직접 태블릿 PC를 이용해, "친애하는 여러분,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여러분의 호응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을 빕니다"란 내용의 글을 남겼는데요.

현재 8개 언어로 전해지는 교황의 트위터는 이미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교황님도 트위터에서 팔로워 친구가 될 수 있는 존재구나" "한국말로도 트위터 해주시면 좋겠다" "바티칸으로 가는 길은 멀지 않군요"등 놀람과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조개껍데기로 만든 모자이크

해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개껍데기와 모래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입니다.

조개가 가진 천연의 색을 이용해 작품의 명암과 풍부한 질감을 표현했는데요.

작가의 세심한 손길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흑해 인근, 얄타라는 곳에서 성장한 우크라이나 아티스트 스베틀라나 이반첸코는 고향의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이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는데요.

아프리카 초원 속 사자 그림에서도 왠지 바다 냄새가 나는 듯하죠?

보는 사람들을 바다의 향수에 젖게 한 그녀의 강한 영감이 대단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 10월에 발생한 파주 아파트 화재 때 장애 남동생을 보호하려다 숨진 누나에 이어 남동생 박모 군도 끝내 어제 숨졌다는 뉴스.

여의도 공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릴 예정이던 '솔로 대첩'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혀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어제 새벽, 빵집 문을 열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뒤따라 성폭행하고 가게 금고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됐다는 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연례 기술행사인 '델 월드' 기조연설 중, 한국과 싱가포르를 '미래 기술 국가'로 분류하고 연구개발투자에 소홀한 미국을 비판했다는 소식.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50대 스마트 기기 보유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스마트기기 이용계층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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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4 07:30:57
    • 수정2012-12-14 0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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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벤츠 여검사' 사건의 당사자인 이 모 검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판부는 무죄 이유로 이 모 검사가 내연 관계의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 등 금품을 받은 시기가 고소사건을 청탁받은 시점보다 먼저 이뤄져, 대가 관계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 있다고 밝혔으며,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랑의 정표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세상의 도덕과 법이 도대체 어디로 갔나요?" "판결이 이렇게 나오는 법조계 자체가 문제" "사랑의 정표는 저 정도 돼야 하나보다" "법이 사랑의 정표도 정해주는 좋은 세상!" "국민들 몸에서 사리 나오겠다" 등 누리꾼들의 성토와 풍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 ‘트위터’ 시작!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12일, 첫 트위터 메시지를 작성해 화제입니다.

이날 교황은 바티칸 바오로 6세 강당에서 직접 태블릿 PC를 이용해, "친애하는 여러분,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여러분의 호응에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을 빕니다"란 내용의 글을 남겼는데요.

현재 8개 언어로 전해지는 교황의 트위터는 이미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교황님도 트위터에서 팔로워 친구가 될 수 있는 존재구나" "한국말로도 트위터 해주시면 좋겠다" "바티칸으로 가는 길은 멀지 않군요"등 놀람과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조개껍데기로 만든 모자이크

해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개껍데기와 모래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입니다.

조개가 가진 천연의 색을 이용해 작품의 명암과 풍부한 질감을 표현했는데요.

작가의 세심한 손길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흑해 인근, 얄타라는 곳에서 성장한 우크라이나 아티스트 스베틀라나 이반첸코는 고향의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이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는데요.

아프리카 초원 속 사자 그림에서도 왠지 바다 냄새가 나는 듯하죠?

보는 사람들을 바다의 향수에 젖게 한 그녀의 강한 영감이 대단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 10월에 발생한 파주 아파트 화재 때 장애 남동생을 보호하려다 숨진 누나에 이어 남동생 박모 군도 끝내 어제 숨졌다는 뉴스.

여의도 공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릴 예정이던 '솔로 대첩'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혀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

어제 새벽, 빵집 문을 열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뒤따라 성폭행하고 가게 금고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됐다는 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연례 기술행사인 '델 월드' 기조연설 중, 한국과 싱가포르를 '미래 기술 국가'로 분류하고 연구개발투자에 소홀한 미국을 비판했다는 소식.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50대 스마트 기기 보유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스마트기기 이용계층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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