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 좌투수 슬래튼 영입…마리오 방출

입력 2012.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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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3시즌 함께 뛸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더그 슬래튼(32·미국)을 영입했다.

SK는 슬래튼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96㎝, 98㎏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슬래튼은 140㎞대 초반의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200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그는 워싱턴을 거쳐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6년부터 7시즌을 뛰면서 216경기 7승8패와 평균자책점 3.52를 남겼으며, 올해는 10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SK는 슬래튼이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데다 선발, 중간, 마무리 등 모든 보직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슬래튼과 계약하면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지킨 마리오 산티아고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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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美 좌투수 슬래튼 영입…마리오 방출
    • 입력 2012-12-14 09:43:36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3시즌 함께 뛸 외국인 선수로 왼손 투수 더그 슬래튼(32·미국)을 영입했다. SK는 슬래튼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96㎝, 98㎏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슬래튼은 140㎞대 초반의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200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그는 워싱턴을 거쳐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6년부터 7시즌을 뛰면서 216경기 7승8패와 평균자책점 3.52를 남겼으며, 올해는 10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SK는 슬래튼이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데다 선발, 중간, 마무리 등 모든 보직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투수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슬래튼과 계약하면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지킨 마리오 산티아고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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