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심창민, 150% 오른 6천만 원에 재계약

입력 2012.1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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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돈 잔치를 시작했다.

삼성은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과 연봉 6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2천400만원인 심창민의 연봉은 150%가 뛰었다.

프로 2년차인 심창민은 이번 시즌 불펜 투수로 37경기에 등판, 2승2패 1세이브 5홀드를 기록했다.

39⅓이닝 동안 홈런을 1개도 맞지 않았고 이닝당 1개가 넘는 41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는 평균자책점 1.83을 남기고 권오준의 뒤를 잇는 '옆구리' 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진갑용의 뒤를 이어 마스크를 쓸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성장한 이지영도 100% 인상된 연봉 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타율 0.285, 홈런 6개, 39타점을 올린 내야수 조동찬은 36.4%가 인상된 연봉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자유계약선수(FA) 정현욱의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좌완 이승우도 600만원 오른 3천만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재계약 대상 선수 77명 중 52명과 협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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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심창민, 150% 오른 6천만 원에 재계약
    • 입력 2012-12-14 09:49:41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돈 잔치를 시작했다. 삼성은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과 연봉 6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2천400만원인 심창민의 연봉은 150%가 뛰었다. 프로 2년차인 심창민은 이번 시즌 불펜 투수로 37경기에 등판, 2승2패 1세이브 5홀드를 기록했다. 39⅓이닝 동안 홈런을 1개도 맞지 않았고 이닝당 1개가 넘는 41개의 삼진을 잡았다. 그는 평균자책점 1.83을 남기고 권오준의 뒤를 잇는 '옆구리' 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진갑용의 뒤를 이어 마스크를 쓸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성장한 이지영도 100% 인상된 연봉 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타율 0.285, 홈런 6개, 39타점을 올린 내야수 조동찬은 36.4%가 인상된 연봉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자유계약선수(FA) 정현욱의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좌완 이승우도 600만원 오른 3천만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재계약 대상 선수 77명 중 52명과 협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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