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정부 대북 정보력 질타

입력 2012.12.14 (11:59) 수정 2012.12.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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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오늘 열린 국회 외통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대북 정보력 등을 질타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미국 정부가 북한이 예비 로켓을 하나 더 갖고 있다는 정보를 일본 정부에 알려줬는데 우리 정부만 몰라 왕따를 당했다며 김성환 외교부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우리 정부가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봐도 북한은 초지일관 목적을 달성해가고 있다며 과거 정부나 현 정부나 실패한 대북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로켓 발사는 발사 이후에나 알수 있는 것이라며, 발사 하루 전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돼 있다는 정보를 정부도 갖고 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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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외통위, 정부 대북 정보력 질타
    • 입력 2012-12-14 11:59:57
    • 수정2012-12-14 12:52:34
    정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오늘 열린 국회 외통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대북 정보력 등을 질타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미국 정부가 북한이 예비 로켓을 하나 더 갖고 있다는 정보를 일본 정부에 알려줬는데 우리 정부만 몰라 왕따를 당했다며 김성환 외교부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우리 정부가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봐도 북한은 초지일관 목적을 달성해가고 있다며 과거 정부나 현 정부나 실패한 대북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로켓 발사는 발사 이후에나 알수 있는 것이라며, 발사 하루 전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돼 있다는 정보를 정부도 갖고 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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