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아이디어로 활기 찾은 산촌

입력 2012.12.14 (12:50) 수정 2012.12.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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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민의 절반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인 마을이 전국에 만 여 곳에 이르는데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산간 마을이 있습니다.

<리포트>

지바 현 훗쓰 시 산골짜기에 있는 오사와 마을입니다.

주민 절반이 65살 이상 노인입니다.

이곳에 한 달에 두 번 대학생들이 찾아옵니다.

4년 전 이 마을의 농촌 체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로, 농사와 도로 보수 등 주민 생활을 지원해 왔습니다.

농가 수입에 보탬을 주기 위해 학생들이 밭을 빌려 참마를 재배합니다.

<인터뷰>도미나가(농가) : "우리가 하면 한나절은 걸리는 양인데 순식간에 하는 걸 보니 역시 젊은 힘이 좋네요."

새로운 특산품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냅니다.

멧돼지의 이빨을 가공한 액세서리와 과일 잼 등 지금까지 만든 가공품은 11가지.

이 같은 노력은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대로 농사를 지어 온 이케다 씨.

2년 전 학생들이 개발한 볏짚 민예품과 과일 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과수 재배와 벼농사로 올리는 이익의 15%를 이들 가공품이 차지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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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활기 찾은 산촌
    • 입력 2012-12-14 12:54:41
    • 수정2012-12-14 13:04:49
    뉴스 12
<앵커 멘트>

주민의 절반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인 마을이 전국에 만 여 곳에 이르는데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산간 마을이 있습니다.

<리포트>

지바 현 훗쓰 시 산골짜기에 있는 오사와 마을입니다.

주민 절반이 65살 이상 노인입니다.

이곳에 한 달에 두 번 대학생들이 찾아옵니다.

4년 전 이 마을의 농촌 체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로, 농사와 도로 보수 등 주민 생활을 지원해 왔습니다.

농가 수입에 보탬을 주기 위해 학생들이 밭을 빌려 참마를 재배합니다.

<인터뷰>도미나가(농가) : "우리가 하면 한나절은 걸리는 양인데 순식간에 하는 걸 보니 역시 젊은 힘이 좋네요."

새로운 특산품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냅니다.

멧돼지의 이빨을 가공한 액세서리와 과일 잼 등 지금까지 만든 가공품은 11가지.

이 같은 노력은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대로 농사를 지어 온 이케다 씨.

2년 전 학생들이 개발한 볏짚 민예품과 과일 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과수 재배와 벼농사로 올리는 이익의 15%를 이들 가공품이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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