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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영화는 과장됐다” 출판기념 회견
입력 2012.12.14 (14:45) 수정 2012.12.14 (15:46) 문화

고 김근태 의원 등 민주화 인사들을 수사하면서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씨가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가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근안씨는 오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은 민청년 사건 수사 당시 '남영동 1985'에서처럼 호스를 사용하거나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영화를 보며 자신이 저렇게 악질이었던가 하고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또 당시 자신은 대공업무를 하면서 사상범을 검거하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했지만 세월이 지나 정치 형태가 바뀌니까 역적이 되고 자신과 가족은 고스란히 그 멍에를 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특히 자서전에서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 한 시대는 사상범으로 옥살이하고 한 시대는 민주화인사로 탈바꿈하며 민주화 보상금까지 받는 것을 보며 시대를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술하기도 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말 김근태 전 고문이 별세한 뒤 자신의 과거 경력 때문에 목회활동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목사직을 박탈당하자 자취를 감춰왔습니다.
  • 이근안 “영화는 과장됐다” 출판기념 회견
    • 입력 2012-12-14 14:45:45
    • 수정2012-12-14 15:46:38
    문화

고 김근태 의원 등 민주화 인사들을 수사하면서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씨가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가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근안씨는 오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은 민청년 사건 수사 당시 '남영동 1985'에서처럼 호스를 사용하거나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영화를 보며 자신이 저렇게 악질이었던가 하고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또 당시 자신은 대공업무를 하면서 사상범을 검거하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했지만 세월이 지나 정치 형태가 바뀌니까 역적이 되고 자신과 가족은 고스란히 그 멍에를 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특히 자서전에서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 한 시대는 사상범으로 옥살이하고 한 시대는 민주화인사로 탈바꿈하며 민주화 보상금까지 받는 것을 보며 시대를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술하기도 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말 김근태 전 고문이 별세한 뒤 자신의 과거 경력 때문에 목회활동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목사직을 박탈당하자 자취를 감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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