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보령 고대도 등에 쌀화환 4t 기부

그룹 JYJ의 박유천이 충남 보령시 고대도 노인회와 김포 장애인시설 향유의집에 쌀화환 4t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이 쌀은 지난봄 SBS '옥탑방 왕세자' 제작발표회 때 박유천의 팬들이 보내온 쌀화환 등을 합친 것이다.

소속사는 "TV 등을 통해 고대도와 김포 향유의집의 어려운 사연을 알게 된 박유천이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0여 명의 주민 대부분이 노령층인 작은 섬 고대도의 이장은 "이렇게 많은 쌀이 섬에 들어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쌀을 보내준 박유천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달 MBC '보고싶다' 제작발표회 때 팬들이 보내온 쌀화환 11t과 라면 3천개를 구세군 자선냄비와 전국의 72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