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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두 SK 격파 4년 만에 5연승
입력 2012.12.14 (21:18) 수정 2012.12.14 (21:22) 연합뉴스
최근 고공비행을 하던 서울 라이벌 간 맞대결에서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대리언 타운스가 28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이동준도 12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4년 만에 5연승 신바람을 내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11승9패)에 자리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뤄낸 승리어서 기쁨이 더 했다.

6연승을 달리던 SK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SK는 15승5패로 울산 모비스(14승5패)에 0.5경기차로 쫓겼다.

처음부터 리드를 잡은 삼성의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SK의 끈질긴 추격으로 삼성은 막판까지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SK는 4쿼터 2분38초를 남기고 박상오의 골밑 슛으로 66-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삼성의 공격에서 SK는 헤인즈가 스틸에 성공, 박상오가 마무리하면서 SK가 68-66으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박병우의 3점슛과 타운스의 골밑 슛을 엮어 71-6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김선형의 공격자 반칙과 헤인즈의 턴오버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막판에 선수들이 자유투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71-68로 SK가 뒤지던 상황에서 헤인즈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개만 림을 통과했다.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둘 다 림을 외면해 땅을 쳤다.

창원 LG는 홈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포함해 정교한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부산 KT를 84-71로 물리쳤다.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LG는 10승10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며 6위로 올라섰다.

전반까지 34-37로 끌려가던 LG는 3쿼터 들어서만 10점을 올려놓은 김영환(13점)의 활약으로 56-51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로 넘어가서는 LG의 장거리포가 불을 뿜었다.

LG의 신인 조상열(13점)이 2개, 유병훈, 김영환, 송창무 등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1개씩의 3점포를 쏘아 올려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4연패를 당해 공동 7위에서 8위(8승12패)로 밀려났다.
  • 삼성, 선두 SK 격파 4년 만에 5연승
    • 입력 2012-12-14 21:18:11
    • 수정2012-12-14 21:22:59
    연합뉴스
최근 고공비행을 하던 서울 라이벌 간 맞대결에서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대리언 타운스가 28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이동준도 12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4년 만에 5연승 신바람을 내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11승9패)에 자리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뤄낸 승리어서 기쁨이 더 했다.

6연승을 달리던 SK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SK는 15승5패로 울산 모비스(14승5패)에 0.5경기차로 쫓겼다.

처음부터 리드를 잡은 삼성의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SK의 끈질긴 추격으로 삼성은 막판까지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SK는 4쿼터 2분38초를 남기고 박상오의 골밑 슛으로 66-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삼성의 공격에서 SK는 헤인즈가 스틸에 성공, 박상오가 마무리하면서 SK가 68-66으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박병우의 3점슛과 타운스의 골밑 슛을 엮어 71-6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김선형의 공격자 반칙과 헤인즈의 턴오버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막판에 선수들이 자유투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71-68로 SK가 뒤지던 상황에서 헤인즈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개만 림을 통과했다.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둘 다 림을 외면해 땅을 쳤다.

창원 LG는 홈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포함해 정교한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부산 KT를 84-71로 물리쳤다.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LG는 10승10패로 승률 5할을 맞추며 6위로 올라섰다.

전반까지 34-37로 끌려가던 LG는 3쿼터 들어서만 10점을 올려놓은 김영환(13점)의 활약으로 56-51로 앞서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로 넘어가서는 LG의 장거리포가 불을 뿜었다.

LG의 신인 조상열(13점)이 2개, 유병훈, 김영환, 송창무 등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1개씩의 3점포를 쏘아 올려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4연패를 당해 공동 7위에서 8위(8승12패)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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