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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올라, 화훼농가 전기료 ‘폭탄’ 비상
입력 2012.12.14 (21:32) 수정 2012.12.14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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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전이 전력난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농사용 전기요금의 부과 체계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꽃을 키우는 화훼농가의 전기요금만 크게 올라 해당 농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가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미농사를 짓는 탁기호씨는 전기요금 인상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전이 통보한 바뀐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지난해 2천 2백여만 원이던 요금이 올해는 3천만 원을 넘게 생긴 겁니다.

<인터뷰> 탁기호(장미재배 농민) : "정부 지원 사업으로 전등도 추가로 더 달았는데, 전기료가 폭등하면서 이 전등도 못 쓰게 생겼다."

한전이 지난달부터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를 갑/을/병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전력난 우려 속에 한전은 농사용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는 이유로, 가장 저렴한 '갑'의 다음 단계인 '을'에 포함됐던 화훼 농가를 가장 비싼 '병'에 편입한 겁니다.

이에 따라 화훼농가의 전기 요금이 평균 35% 올랐습니다.

한전의 이번 조치로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화훼 농가는 전국적으로 3천여 곳에 이릅니다.

한전은 농가의 반발을 의식해 오는 2015년까지 요금 일부를 깎아주기로 했지만, 해마다 할인 폭이 주는데다 그나마도 한시적이어서 화훼 농가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림(고양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 "정부에서 다른 대책 마련하지 않으면 법적 물리적 투쟁에 나설 것."

화훼 재배 농민들은 정부에 탄원서를 내고, 전국적인 시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전기료 올라, 화훼농가 전기료 ‘폭탄’ 비상
    • 입력 2012-12-14 21:29:50
    • 수정2012-12-14 22:06:37
    뉴스 9
<앵커 멘트>

한전이 전력난을 이유로 지난달부터 농사용 전기요금의 부과 체계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꽃을 키우는 화훼농가의 전기요금만 크게 올라 해당 농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가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미농사를 짓는 탁기호씨는 전기요금 인상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전이 통보한 바뀐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지난해 2천 2백여만 원이던 요금이 올해는 3천만 원을 넘게 생긴 겁니다.

<인터뷰> 탁기호(장미재배 농민) : "정부 지원 사업으로 전등도 추가로 더 달았는데, 전기료가 폭등하면서 이 전등도 못 쓰게 생겼다."

한전이 지난달부터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를 갑/을/병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전력난 우려 속에 한전은 농사용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는 이유로, 가장 저렴한 '갑'의 다음 단계인 '을'에 포함됐던 화훼 농가를 가장 비싼 '병'에 편입한 겁니다.

이에 따라 화훼농가의 전기 요금이 평균 35% 올랐습니다.

한전의 이번 조치로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화훼 농가는 전국적으로 3천여 곳에 이릅니다.

한전은 농가의 반발을 의식해 오는 2015년까지 요금 일부를 깎아주기로 했지만, 해마다 할인 폭이 주는데다 그나마도 한시적이어서 화훼 농가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림(고양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 "정부에서 다른 대책 마련하지 않으면 법적 물리적 투쟁에 나설 것."

화훼 재배 농민들은 정부에 탄원서를 내고, 전국적인 시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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