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작전 불이행’ 이승준 출전정지 검토

입력 2012.12.15 (17:40) 수정 2012.1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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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스타 이승준(원주 동부)이 다음 경기부터 벤치에 눌러앉을지도 모른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이승준의 출전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개인적인 플레이를 일삼아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이날 경기에서 37분을 뛰며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주요 득점원인 이승준과 김주성이 동시에 살아나지 못하는 사실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김주성은 이날 2득점에 그쳤다.

강 감독은 이승준이 수비를 소홀히 하고 공격에서 개인 플레이에 집착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맥이 풀려 방관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이승준의 행동을 작전 불이행으로 간주했다.

그는 "공수에서 조직력이 사라진 것은 무엇보다도 감독의 책임이 크다"며 "그러나 개인 플레이에 집착하는 것은 나머지 4명의 동료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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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희, ‘작전 불이행’ 이승준 출전정지 검토
    • 입력 2012-12-15 17:40:40
    • 수정2012-12-15 17:59:57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스타 이승준(원주 동부)이 다음 경기부터 벤치에 눌러앉을지도 모른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이승준의 출전정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개인적인 플레이를 일삼아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경기를 뛰지 못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이날 경기에서 37분을 뛰며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주요 득점원인 이승준과 김주성이 동시에 살아나지 못하는 사실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김주성은 이날 2득점에 그쳤다. 강 감독은 이승준이 수비를 소홀히 하고 공격에서 개인 플레이에 집착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맥이 풀려 방관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이승준의 행동을 작전 불이행으로 간주했다. 그는 "공수에서 조직력이 사라진 것은 무엇보다도 감독의 책임이 크다"며 "그러나 개인 플레이에 집착하는 것은 나머지 4명의 동료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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