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주의…밤부터 다시 한파

<앵커 멘트>

꽁꽁 얼었던 날씨가 풀리니까 안개가 말썽이네요.

오늘도 많이 춥지는 않겠는데요,

출근길에 길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안개 낀 곳이 많죠?


네, 그렇습니다.

현재 내륙 지방 곳곳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는데요.

우선 가시거리를 살펴보면, 평소보다 많이 짧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앞차와의 거리를 넉넉하게 유지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하늘 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고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는데요.

때문에 오늘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 선거일인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까지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전력 수급엔 비상입니다.

오늘 주의 단계로 예상되는데요.

전력 사용 집중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5시부터 7시까진 절전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