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교 정보공개업무 대폭 간소화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의 정보 공개 업무가 대폭 축소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복된 정보 공시를 일원화하고 과도한 공개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학교 정보공개 업무 경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 추진비 등 6개 항목은 학교가 개별 공시하는 대신 서울교육청이 회계자료를 추출해 공시하게 되고, 천만 원 미만 수의계약 내역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모두 24개 정보공개 항목이 통합되거나 폐지됩니다.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정보공개만 전담하는 직원을 따로 둘 정도로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관련 업무량이 절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