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연봉 66.7% 급등 ‘3억 원’
입력 2012.12.17 (14:53)
수정 2012.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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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25)가 골든글러브 수상자답게 껑충 뛴 연봉 계약서를 받아들었다.
강정호는 17일 넥센과 올해 1억8천만원보다 1억2천만원(66.7%) 오른 연봉 3억원에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강정호는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14)과 장타율(0.560) 2위, 홈런(25개)과 출루율(0.413) 3위를 기록하며 2010시즌 이후 두번째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매년 연봉이 올라가는 만큼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유격수는 체력 소모가 심한 포지션인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올시즌과 같은 모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 "팀의 목표가 4강 진입인 만큼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30)은 올 시즌과 같은 연봉 15억원에 201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동결됐다고 하지만 김태균이 받는 연봉 15억원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0.363)과 출루율(0.474)에서 1위에 올라 타격 2관왕을 차지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타석(513타석)을 소화해냈고, 타점(80점), 장타율(0.536), 득점(61점) 또한 팀 내에서 1위를 달려 한화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홈런이 16개에 그쳐 '4번 타자'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균은 "올 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을 많이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23)은 지난해 1억1천만원에서 7천만원(63.6%) 인상된 1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선빈은 올 시즌 타율 0.281, 55타점, 63득점을 기록하며 KIA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KIA는 이날 김선빈을 포함해 13명의 선수와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나지완은 올해 1억2천500만원에서 내년 1억5천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고, 박기남도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을 맺어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인 투수 박지훈(23)은 올해 2천400만원에서 4천100만원(170.8%) 인상된 6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내년에 2년 차가 될 박지훈은 팀 내에서 투수·타자를 포함해 2년차 최고 인상액을, 투수 중에서는 2년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KIA는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70.8%인 34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진명호, 내야수 정훈 등 46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진명호는 올 시즌 3천800만원에서 1천200만원(31.6%) 인상된 5천만원에, 정훈은 올해 3천만원에서 1천200만원(40%) 오른 4천200만원에 재계약했다.
롯데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79.3%인 46명과 계약을 마쳤다.
강정호는 17일 넥센과 올해 1억8천만원보다 1억2천만원(66.7%) 오른 연봉 3억원에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강정호는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14)과 장타율(0.560) 2위, 홈런(25개)과 출루율(0.413) 3위를 기록하며 2010시즌 이후 두번째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매년 연봉이 올라가는 만큼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유격수는 체력 소모가 심한 포지션인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올시즌과 같은 모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 "팀의 목표가 4강 진입인 만큼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30)은 올 시즌과 같은 연봉 15억원에 201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동결됐다고 하지만 김태균이 받는 연봉 15억원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0.363)과 출루율(0.474)에서 1위에 올라 타격 2관왕을 차지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타석(513타석)을 소화해냈고, 타점(80점), 장타율(0.536), 득점(61점) 또한 팀 내에서 1위를 달려 한화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홈런이 16개에 그쳐 '4번 타자'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균은 "올 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을 많이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23)은 지난해 1억1천만원에서 7천만원(63.6%) 인상된 1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선빈은 올 시즌 타율 0.281, 55타점, 63득점을 기록하며 KIA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KIA는 이날 김선빈을 포함해 13명의 선수와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나지완은 올해 1억2천500만원에서 내년 1억5천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고, 박기남도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을 맺어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인 투수 박지훈(23)은 올해 2천400만원에서 4천100만원(170.8%) 인상된 6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내년에 2년 차가 될 박지훈은 팀 내에서 투수·타자를 포함해 2년차 최고 인상액을, 투수 중에서는 2년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KIA는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70.8%인 34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진명호, 내야수 정훈 등 46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진명호는 올 시즌 3천800만원에서 1천200만원(31.6%) 인상된 5천만원에, 정훈은 올해 3천만원에서 1천200만원(40%) 오른 4천200만원에 재계약했다.
롯데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79.3%인 46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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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14:53:40
- 수정2012-12-17 16:10:3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25)가 골든글러브 수상자답게 껑충 뛴 연봉 계약서를 받아들었다.
강정호는 17일 넥센과 올해 1억8천만원보다 1억2천만원(66.7%) 오른 연봉 3억원에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강정호는 올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타율(0.314)과 장타율(0.560) 2위, 홈런(25개)과 출루율(0.413) 3위를 기록하며 2010시즌 이후 두번째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매년 연봉이 올라가는 만큼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유격수는 체력 소모가 심한 포지션인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올시즌과 같은 모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 "팀의 목표가 4강 진입인 만큼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30)은 올 시즌과 같은 연봉 15억원에 201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동결됐다고 하지만 김태균이 받는 연봉 15억원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이다.
김태균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0.363)과 출루율(0.474)에서 1위에 올라 타격 2관왕을 차지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타석(513타석)을 소화해냈고, 타점(80점), 장타율(0.536), 득점(61점) 또한 팀 내에서 1위를 달려 한화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홈런이 16개에 그쳐 '4번 타자'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균은 "올 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을 많이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김선빈(23)은 지난해 1억1천만원에서 7천만원(63.6%) 인상된 1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선빈은 올 시즌 타율 0.281, 55타점, 63득점을 기록하며 KIA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KIA는 이날 김선빈을 포함해 13명의 선수와 2013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나지완은 올해 1억2천500만원에서 내년 1억5천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고, 박기남도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을 맺어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인 투수 박지훈(23)은 올해 2천400만원에서 4천100만원(170.8%) 인상된 6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내년에 2년 차가 될 박지훈은 팀 내에서 투수·타자를 포함해 2년차 최고 인상액을, 투수 중에서는 2년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KIA는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 가운데 70.8%인 34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진명호, 내야수 정훈 등 46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진명호는 올 시즌 3천800만원에서 1천200만원(31.6%) 인상된 5천만원에, 정훈은 올해 3천만원에서 1천200만원(40%) 오른 4천200만원에 재계약했다.
롯데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79.3%인 46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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