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K-2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인 '파워팩'을 독일산으로 쓰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오전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 전차 초도 양산분 100여 대에 대해 독일산 파워 팩을 쓰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며 해외 파워 팩에도 100㎞ㆍ8시간 연속주행 평가 등을 추가로 하기로 했고, 국산 파워팩의 경우 시험 평가를 더 거친 뒤 추후 생산될 K-2 전차에 장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달 15일 독일산 파워 팩의 성능 점검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K 2 전차의 파워 팩을 다시 결정하라고 통보했고, 검찰도 파워 팩 선정 과정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또 8조 3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절충교역과 계약조건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최종 기종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오전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 전차 초도 양산분 100여 대에 대해 독일산 파워 팩을 쓰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며 해외 파워 팩에도 100㎞ㆍ8시간 연속주행 평가 등을 추가로 하기로 했고, 국산 파워팩의 경우 시험 평가를 더 거친 뒤 추후 생산될 K-2 전차에 장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달 15일 독일산 파워 팩의 성능 점검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K 2 전차의 파워 팩을 다시 결정하라고 통보했고, 검찰도 파워 팩 선정 과정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또 8조 3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절충교역과 계약조건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최종 기종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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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전차 파워팩 독일산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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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15:22:59
방위사업청이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K-2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인 '파워팩'을 독일산으로 쓰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오전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 전차 초도 양산분 100여 대에 대해 독일산 파워 팩을 쓰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감사원 지적 사항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며 해외 파워 팩에도 100㎞ㆍ8시간 연속주행 평가 등을 추가로 하기로 했고, 국산 파워팩의 경우 시험 평가를 더 거친 뒤 추후 생산될 K-2 전차에 장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달 15일 독일산 파워 팩의 성능 점검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K 2 전차의 파워 팩을 다시 결정하라고 통보했고, 검찰도 파워 팩 선정 과정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또 8조 3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절충교역과 계약조건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최종 기종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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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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