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화학무기 테러단체 유출에 대비

입력 2012.12.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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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정부군이 보유한 대량학살 무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 테러단체로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4일 터키 공군기지를 방문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들은 시리아 화학무기 보관소로 의심되는 수십개 지점을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기 위해 나토 동맹국들과 긴밀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이런 전략을 의회에 비공개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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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 테러단체 유출에 대비
    • 입력 2012-12-17 16:04:09
    국제
미국은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정부군이 보유한 대량학살 무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 테러단체로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4일 터키 공군기지를 방문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들은 시리아 화학무기 보관소로 의심되는 수십개 지점을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하기 위해 나토 동맹국들과 긴밀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이런 전략을 의회에 비공개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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