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터키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는 방어용”

입력 2012.12.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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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배치한 것이 세계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이란이 경고한 데 대해 현지시간으로 17일 순수한 방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최근 시리아의 터키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서방 국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를 허용했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사일 배치가 순수하게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터키는 시리아의 포탄이 자국 영토에 떨어지는 일이 잇따르자 지난 달 미사일 요격과 항공기 격추를 위해 나토에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과 네덜란드에 이어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도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터키에 배치하고 운용 부대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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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터키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는 방어용”
    • 입력 2012-12-18 06:53:50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배치한 것이 세계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이란이 경고한 데 대해 현지시간으로 17일 순수한 방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최근 시리아의 터키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서방 국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를 허용했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사일 배치가 순수하게 방어적 조치라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터키는 시리아의 포탄이 자국 영토에 떨어지는 일이 잇따르자 지난 달 미사일 요격과 항공기 격추를 위해 나토에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과 네덜란드에 이어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도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터키에 배치하고 운용 부대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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