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곳곳 총격·폭탄 공격…최소 35명 사망

입력 2012.12.18 (07:08) 수정 2012.12.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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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 철수 1주년을 앞둔 이라크 곳곳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가 잇따라 적어도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곳곳이 또 다시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티크리트 서쪽 고속도로에서는 무장 괴한 3명이 경찰 검문소를 공격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이들이 버리고 달아난 차량에서 폭발물이 터져 경찰관 4명이 또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알 부슬라비 마을에서는 군 순찰차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부 도시 모술 인근의 카즈나에서는 차량 폭탄 테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투즈 쿠르마투의 시아파 거주지에서도 차량 폭탄 공격으로 5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잇단 테러로 희생자가 속출해 적어도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사망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하루 전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라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연쇄 테러는 미군 철수 1주년을 앞두고 치안 불안을 조성하기 위한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이라크는 수니와 시아간 종파 갈등과 쿠르드 족과의 민족 갈등에 시달려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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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곳곳 총격·폭탄 공격…최소 35명 사망
    • 입력 2012-12-18 07:09:34
    • 수정2012-12-18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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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1주년을 앞둔 이라크 곳곳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가 잇따라 적어도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곳곳이 또 다시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티크리트 서쪽 고속도로에서는 무장 괴한 3명이 경찰 검문소를 공격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이들이 버리고 달아난 차량에서 폭발물이 터져 경찰관 4명이 또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알 부슬라비 마을에서는 군 순찰차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북부 도시 모술 인근의 카즈나에서는 차량 폭탄 테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투즈 쿠르마투의 시아파 거주지에서도 차량 폭탄 공격으로 5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잇단 테러로 희생자가 속출해 적어도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사망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하루 전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라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연쇄 테러는 미군 철수 1주년을 앞두고 치안 불안을 조성하기 위한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이라크는 수니와 시아간 종파 갈등과 쿠르드 족과의 민족 갈등에 시달려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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