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서울시, 아이돌 주류 광고 자제 촉구 外

입력 2012.12.18 (07:27) 수정 2012.12.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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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울시가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 기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주류 제조사, 연예 기획사 등 관련 업체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10대 사이에서 큰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아이돌이 주류 광고에 출연하면, 청소년들이 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좋은 이미지로 가볍게 인식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돈도 좋지만 청소년들의 음주유발방지를 위해 삼가는 게 맞다"

"광고는 보는 사람들의 연령을 제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더 신중하게 제작해야 한다" 등 시의 규제 취지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아이돌이라는 기준도 굉장히 애매해" 규제가 힘들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류 지속성’ 외국인의 생각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9개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류와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화제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약 66%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4년 이내에 끝날 것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는 획일화된 콘텐츠와 지나친 상업성을 1,2위로 꼽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냉정하게 보고 분석해서 더 발전해야지"

"문화 개발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건 새겨들었으면 좋겠네요"

"예전 한류는 가고 이젠 가창력과 글로벌 트렌드로 새 한류를 창조할 때다, 싸이가 좋은 신호탄 아닌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신기한 ‘도플갱어 시리즈’

얼굴 이목구비는 물론 풍기는 이미지까지 흡사한 이들이 짝을 지어 한 프레임에 담겨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은 사는 곳을 비롯해, 모든 생활환경도 다를 뿐 아니라, 어떤 혈연관계도 없는 완전한 남남이라고 합니다.

일명 '도플갱어 시리즈'로 불리는 이 사진들은 캐나다 출신의 사진작가 '프랑수아 브뤼넬'의 작품인데요.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쌍둥이처럼 닮은 두 사람을 찾아 카메라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라는 속설을 깨고, 짝꿍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

그 때문인지 이 사진 작품이 더욱 신기하게 보입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사법시험 수험생 109명이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부칙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는 뉴스

경기 침체에도 가계 소비 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인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 기간을 최소 2020년까지 연장하는 등 사실상의 종신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뉴스.

보건복지부가 고카페인 음료의 초·중·고교 매점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

2012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 국민 35.9%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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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서울시, 아이돌 주류 광고 자제 촉구 外
    • 입력 2012-12-18 07:31:03
    • 수정2012-12-18 18:44:3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울시가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 기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주류 제조사, 연예 기획사 등 관련 업체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10대 사이에서 큰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아이돌이 주류 광고에 출연하면, 청소년들이 술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좋은 이미지로 가볍게 인식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돈도 좋지만 청소년들의 음주유발방지를 위해 삼가는 게 맞다" "광고는 보는 사람들의 연령을 제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더 신중하게 제작해야 한다" 등 시의 규제 취지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아이돌이라는 기준도 굉장히 애매해" 규제가 힘들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류 지속성’ 외국인의 생각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9개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류와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화제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약 66%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4년 이내에 끝날 것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는 획일화된 콘텐츠와 지나친 상업성을 1,2위로 꼽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냉정하게 보고 분석해서 더 발전해야지" "문화 개발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건 새겨들었으면 좋겠네요" "예전 한류는 가고 이젠 가창력과 글로벌 트렌드로 새 한류를 창조할 때다, 싸이가 좋은 신호탄 아닌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신기한 ‘도플갱어 시리즈’ 얼굴 이목구비는 물론 풍기는 이미지까지 흡사한 이들이 짝을 지어 한 프레임에 담겨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은 사는 곳을 비롯해, 모든 생활환경도 다를 뿐 아니라, 어떤 혈연관계도 없는 완전한 남남이라고 합니다. 일명 '도플갱어 시리즈'로 불리는 이 사진들은 캐나다 출신의 사진작가 '프랑수아 브뤼넬'의 작품인데요.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쌍둥이처럼 닮은 두 사람을 찾아 카메라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라는 속설을 깨고, 짝꿍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 그 때문인지 이 사진 작품이 더욱 신기하게 보입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사법시험 수험생 109명이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부칙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는 뉴스 경기 침체에도 가계 소비 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인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 기간을 최소 2020년까지 연장하는 등 사실상의 종신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뉴스. 보건복지부가 고카페인 음료의 초·중·고교 매점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 2012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 국민 35.9%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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