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서 ‘김정일 추모 vs 北 로켓 규탄’

입력 2012.12.18 (07:44) 수정 2012.12.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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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모제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한인 동포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북한대표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주기인 17일 공관에 조문소를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추모객을 받았습니다.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 당국자는 북한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재미동포연합회와 6.15 미국지역위원회 회원 7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북한대표부 앞에서는 `대한민국 6ㆍ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소속 회원 20여 명이 오전 11시 집회를 열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정은 정권은 세계 평화를 해치는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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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서 ‘김정일 추모 vs 北 로켓 규탄’
    • 입력 2012-12-18 07:44:59
    • 수정2012-12-18 19:46:48
    국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모제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한인 동포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북한대표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주기인 17일 공관에 조문소를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추모객을 받았습니다.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 당국자는 북한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재미동포연합회와 6.15 미국지역위원회 회원 7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북한대표부 앞에서는 `대한민국 6ㆍ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 소속 회원 20여 명이 오전 11시 집회를 열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정은 정권은 세계 평화를 해치는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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