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20~30대 줄고 50~60대 늘었다

입력 2012.12.18 (19:02) 수정 2012.12.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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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에는 모두 4천50여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데요, 연령별로 분석해봤더니 2,30대 선거인 수는 줄고 5,60대 선거인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은 모두 4천5십만7천여 명.

지난 2007년 치러진 17대 대선보다 280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재외 선거인 4만여 명과 부재자 투표 대상자 108만여 명은 이미 투표를 완료해 대선 당일인 내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모두 3천 8백여만 명입니다.

선거인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40대가 21.8%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20.8%, 30대가 20.1% 순이었습니다.

또 50대는 19.2%, 20대는 16.3%, 이번에 처음 선거권을 갖는 19세는 1.8%입니다.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20대는 68만 명, 30대는 47만 명이 줄었고 비율로도 3% 안팎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50대는 190만 명이 늘었고 60대는 160만 명이 증가해 비율은 각각 4%와 3% 정도 증가했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은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 1987년 13대 대선 89.2%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63%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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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인 20~30대 줄고 50~60대 늘었다
    • 입력 2012-12-18 19:33:00
    • 수정2012-12-18 1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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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에는 모두 4천50여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데요, 연령별로 분석해봤더니 2,30대 선거인 수는 줄고 5,60대 선거인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은 모두 4천5십만7천여 명. 지난 2007년 치러진 17대 대선보다 280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재외 선거인 4만여 명과 부재자 투표 대상자 108만여 명은 이미 투표를 완료해 대선 당일인 내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모두 3천 8백여만 명입니다. 선거인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40대가 21.8%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20.8%, 30대가 20.1% 순이었습니다. 또 50대는 19.2%, 20대는 16.3%, 이번에 처음 선거권을 갖는 19세는 1.8%입니다.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20대는 68만 명, 30대는 47만 명이 줄었고 비율로도 3% 안팎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50대는 190만 명이 늘었고 60대는 160만 명이 증가해 비율은 각각 4%와 3% 정도 증가했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은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 1987년 13대 대선 89.2%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63%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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