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와 2018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2.12.18 (19:55) 수정 2012.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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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산 90골을 터트리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018년까지 계약을 늘렸다"며 "다음 주에 메시가 새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구단은 또 "수비수인 카를레스 푸욜과 미드필더인 사비 에르난데스와도 각각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메시가 2018년까지 재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구단은 마침내 2016년 계약이 끝나는 메시와 협상을 벌여 계약기간을 2년 더 늘리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애초 메시가 33세가 되는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려 사실상 '종신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에 메시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2억5천만 유로(약 3천500억원)로 설정해 사실상 다른 구단들의 입질을 막았고, 연봉도 세계 최고 수준인 1천만 유로(약 140억원)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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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샤 “메시와 2018년까지 계약 연장”
    • 입력 2012-12-18 19:55:58
    • 수정2012-12-18 22:35:23
    연합뉴스
올해 통산 90골을 터트리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018년까지 계약을 늘렸다"며 "다음 주에 메시가 새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구단은 또 "수비수인 카를레스 푸욜과 미드필더인 사비 에르난데스와도 각각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메시가 2018년까지 재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구단은 마침내 2016년 계약이 끝나는 메시와 협상을 벌여 계약기간을 2년 더 늘리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애초 메시가 33세가 되는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려 사실상 '종신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에 메시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2억5천만 유로(약 3천500억원)로 설정해 사실상 다른 구단들의 입질을 막았고, 연봉도 세계 최고 수준인 1천만 유로(약 140억원)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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