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우치 64억 원에 재계약 ‘투수 최고액’

입력 2012.1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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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왼손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32)가 현역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다.

일본 언론은 스기우치가 요미우리와 5억엔(약 64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로써 스기우치는 5억7천만엔(73억 원)에 도장을 찍은 팀 동료 아베 신노스케(포수)에 이어 현역 선수 중 몸값 서열 2위에 올랐다.

그의 연봉은 현재 활동 중인 투수 중 최고 금액이자 역대 좌완 투수가 받은 최고액이기도 하다.

역대 투수 최고액이자 일본 야구 최고 연봉은 마무리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가 받은 6억5천만엔(83억원)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요미우리와 4년간 20억엔(255억원)이라는 거액에 계약한 스기우치는 계약 2년차가 되는 내년 5억엔을 받기로 이미 합의를 봤다.

스기우치는 올해 3억5천만엔(45억원)을 받았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고 팀이 3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일본 대표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스기우치는 한국 타자들에게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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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기우치 64억 원에 재계약 ‘투수 최고액’
    • 입력 2012-12-22 09:55:07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왼손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32)가 현역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다. 일본 언론은 스기우치가 요미우리와 5억엔(약 64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로써 스기우치는 5억7천만엔(73억 원)에 도장을 찍은 팀 동료 아베 신노스케(포수)에 이어 현역 선수 중 몸값 서열 2위에 올랐다. 그의 연봉은 현재 활동 중인 투수 중 최고 금액이자 역대 좌완 투수가 받은 최고액이기도 하다. 역대 투수 최고액이자 일본 야구 최고 연봉은 마무리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가 받은 6억5천만엔(83억원)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다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요미우리와 4년간 20억엔(255억원)이라는 거액에 계약한 스기우치는 계약 2년차가 되는 내년 5억엔을 받기로 이미 합의를 봤다. 스기우치는 올해 3억5천만엔(45억원)을 받았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고 팀이 3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일본 대표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스기우치는 한국 타자들에게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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