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유통 마진, 중소형 슈퍼보다 높아”

입력 2012.12.22 (10:22) 수정 2012.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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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의 유통 마진이 중소형 슈퍼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제품 유통 과정에서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대형마트 유통 마진율이 34.5%로 중소형 슈퍼마켓이나 전통 시장보다 2%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가운데서는 라면과 밀가루, 두부 생필품 중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의 유통 마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진율을 내리면 소비자 가격 인하는 물론 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게 소비자단체측 주장입니다.

올해 대졸 신입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4%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사 948개가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은 5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2백여 명을 덜 뽑았습니다.

제약과 식음료 분야 회사들이 채용을 늘렸고, 금융과 건설 분야가 가장 많이 줄였습니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가 처음으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등록된 중고차량 가운데 SUV는 21만 3천 대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습니다.

레저용 차량으로만 인식돼 온 SUV에 디자인과 승차감이 더해지면서 소비층이 확대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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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유통 마진, 중소형 슈퍼보다 높아”
    • 입력 2012-12-22 10:22:39
    • 수정2012-12-22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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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의 유통 마진이 중소형 슈퍼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제품 유통 과정에서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대형마트 유통 마진율이 34.5%로 중소형 슈퍼마켓이나 전통 시장보다 2%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가운데서는 라면과 밀가루, 두부 생필품 중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의 유통 마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진율을 내리면 소비자 가격 인하는 물론 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게 소비자단체측 주장입니다. 올해 대졸 신입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4%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사 948개가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은 5만 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2백여 명을 덜 뽑았습니다. 제약과 식음료 분야 회사들이 채용을 늘렸고, 금융과 건설 분야가 가장 많이 줄였습니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가 처음으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등록된 중고차량 가운데 SUV는 21만 3천 대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습니다. 레저용 차량으로만 인식돼 온 SUV에 디자인과 승차감이 더해지면서 소비층이 확대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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