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5경기 연속 ‘무반칙’ 진기록

입력 2012.1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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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5경기에서 반칙을 하나도 지적받지 않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제임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경기 1쿼터 9분30초에 공격자 반칙을 저지른 이후 211분간 반칙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제임스는 11일 애틀랜타, 13일 골든스테이트, 16일 워싱턴, 19일 미네소타, 21일 댈러스 전까지 5경기에서 '무반칙 행진'을 이어갔다.

USA투데이는 "연속 경기 무반칙 기록도 최근 제임스의 2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만큼 진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임스는 반칙이 없었던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5.4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4개의 성적을 냈다.

이 신문은 "제임스의 시즌 경기당 반칙은 1.4개에 불과하다"며 "농구에서 스타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윌트 체임벌린은 한 번도 파울 아웃을 당한 적이 없고 마이클 조던 역시 '조던 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심판 판정의 덕을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USA 투데이는 "제임스가 매우 영리한 수비수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제임스가 최근 4년 연속 NBA 수비 베스트 5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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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제임스, 5경기 연속 ‘무반칙’ 진기록
    • 입력 2012-12-22 11:42:39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5경기에서 반칙을 하나도 지적받지 않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제임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경기 1쿼터 9분30초에 공격자 반칙을 저지른 이후 211분간 반칙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제임스는 11일 애틀랜타, 13일 골든스테이트, 16일 워싱턴, 19일 미네소타, 21일 댈러스 전까지 5경기에서 '무반칙 행진'을 이어갔다. USA투데이는 "연속 경기 무반칙 기록도 최근 제임스의 2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만큼 진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임스는 반칙이 없었던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5.4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4개의 성적을 냈다. 이 신문은 "제임스의 시즌 경기당 반칙은 1.4개에 불과하다"며 "농구에서 스타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윌트 체임벌린은 한 번도 파울 아웃을 당한 적이 없고 마이클 조던 역시 '조던 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심판 판정의 덕을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USA 투데이는 "제임스가 매우 영리한 수비수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제임스가 최근 4년 연속 NBA 수비 베스트 5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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