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공장에서 뚝딱’ 모듈러 주택 인기
입력 2012.12.24 (06:50)
수정 2012.12.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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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장에서 만든 뒤 블럭처럼 조립해서 짓는 이른바 '모듈러 주택'을 아십니까?
간편하고 빠르게 지을 수 있다보니 주택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자투리 땅에 자리잡은 한 다세대 주택.
원룸 18개를 갖춘 4층 규모의 건물이지만 45일 만에 완공됐습니다.
미리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만하는 이른바 '모듈러 공법'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고르 드체비안(모듈러 주택 거주자) : "여기 사는게 좋아요.보통 집과 똑같아요.겨울에 따뜻하고요"
실제 대부분의 공정은 설계에 따라 공장에서 미리 진행됩니다.
18제곱미터짜리 원룸 13개가 하루에 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사가 까다로운 한옥에도 조립 공법이 도입됐습니다.
표준화된 자재를 사용하다보니 기존 한옥보다 공사비를 40%가량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왕직(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장) : "부재 수량이 줄어들고 생산이나 조립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공공 임대 주택에 조립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투리땅 활용이 가능한데다 공기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으로 경제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우찬(조립주택 공장장) : "1,2인 가구가 많고 가구원 수가 적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 초기 단계여서 원룸 중심으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하자 보수 규정이 미흡한 점 등은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공장에서 만든 뒤 블럭처럼 조립해서 짓는 이른바 '모듈러 주택'을 아십니까?
간편하고 빠르게 지을 수 있다보니 주택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자투리 땅에 자리잡은 한 다세대 주택.
원룸 18개를 갖춘 4층 규모의 건물이지만 45일 만에 완공됐습니다.
미리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만하는 이른바 '모듈러 공법'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고르 드체비안(모듈러 주택 거주자) : "여기 사는게 좋아요.보통 집과 똑같아요.겨울에 따뜻하고요"
실제 대부분의 공정은 설계에 따라 공장에서 미리 진행됩니다.
18제곱미터짜리 원룸 13개가 하루에 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사가 까다로운 한옥에도 조립 공법이 도입됐습니다.
표준화된 자재를 사용하다보니 기존 한옥보다 공사비를 40%가량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왕직(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장) : "부재 수량이 줄어들고 생산이나 조립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공공 임대 주택에 조립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투리땅 활용이 가능한데다 공기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으로 경제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우찬(조립주택 공장장) : "1,2인 가구가 많고 가구원 수가 적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 초기 단계여서 원룸 중심으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하자 보수 규정이 미흡한 점 등은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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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2-24 07:46:19
<앵커 멘트>
공장에서 만든 뒤 블럭처럼 조립해서 짓는 이른바 '모듈러 주택'을 아십니까?
간편하고 빠르게 지을 수 있다보니 주택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자투리 땅에 자리잡은 한 다세대 주택.
원룸 18개를 갖춘 4층 규모의 건물이지만 45일 만에 완공됐습니다.
미리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만하는 이른바 '모듈러 공법'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고르 드체비안(모듈러 주택 거주자) : "여기 사는게 좋아요.보통 집과 똑같아요.겨울에 따뜻하고요"
실제 대부분의 공정은 설계에 따라 공장에서 미리 진행됩니다.
18제곱미터짜리 원룸 13개가 하루에 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사가 까다로운 한옥에도 조립 공법이 도입됐습니다.
표준화된 자재를 사용하다보니 기존 한옥보다 공사비를 40%가량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왕직(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장) : "부재 수량이 줄어들고 생산이나 조립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공공 임대 주택에 조립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투리땅 활용이 가능한데다 공기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으로 경제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우찬(조립주택 공장장) : "1,2인 가구가 많고 가구원 수가 적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 초기 단계여서 원룸 중심으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하자 보수 규정이 미흡한 점 등은 해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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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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