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낙하산 인사는 잘못, 전문성 위주로”

입력 2012.12.25 (21:04) 수정 2012.12.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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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한 사람도 오르기 힘든 좁은 계단.

<녹취> "다니시기 얼마나 불편할까..."

박근혜 당선인은 독거 노인들 쪽방을 일일이 찾아, 도시락을 챙겨 주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새해에는 더욱 편해지시도록 저희가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녹취> 노인 : "너무너무 고맙고, 빈말이 아니고..."

경로당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병원비를 국가가 100 퍼센트 부담하겠다는 공약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헌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우뚝 서게 됐는네, 잘 모셔야 되지않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박 당선인은 봉사 활동 뒤 인수위원장 등 인선은 '전문성'을 위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그외 여러 가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공기업 등에 전문성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이는 국민과 다음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경제민주화등 대선 공약 실천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당선인 집무실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은 자신이 쓴 글과 방송에 의해 상처입은 많은 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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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당선인 “낙하산 인사는 잘못, 전문성 위주로”
    • 입력 2012-12-25 21:10:02
    • 수정2012-12-25 2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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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한 사람도 오르기 힘든 좁은 계단. <녹취> "다니시기 얼마나 불편할까..." 박근혜 당선인은 독거 노인들 쪽방을 일일이 찾아, 도시락을 챙겨 주고 위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새해에는 더욱 편해지시도록 저희가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녹취> 노인 : "너무너무 고맙고, 빈말이 아니고..." 경로당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병원비를 국가가 100 퍼센트 부담하겠다는 공약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헌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우뚝 서게 됐는네, 잘 모셔야 되지않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박 당선인은 봉사 활동 뒤 인수위원장 등 인선은 '전문성'을 위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그외 여러 가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공기업 등에 전문성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이는 국민과 다음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경제민주화등 대선 공약 실천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당선인 집무실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입니다. 활동을 시작한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은 자신이 쓴 글과 방송에 의해 상처입은 많은 분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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