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방관 총기 살해, 계획적 범죄로 드러나

입력 2012.12.26 (06:10) 수정 2012.1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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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미국 뉴욕주 웹스터에서 발생한 소방관 총기 살해 사건의 범인이 사전에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집에 불을 지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윌리엄 스팽글러가 범행을 예고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메모에는 '얼마나 많은 이웃집들을 불태울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인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미국 언론은 스팽글러가 몇 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재산을 소방서에 기부한 것에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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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방관 총기 살해, 계획적 범죄로 드러나
    • 입력 2012-12-26 06:10:11
    • 수정2012-12-26 17:29:11
    국제
크리스마스 전날, 미국 뉴욕주 웹스터에서 발생한 소방관 총기 살해 사건의 범인이 사전에 범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집에 불을 지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윌리엄 스팽글러가 범행을 예고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메모에는 '얼마나 많은 이웃집들을 불태울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인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미국 언론은 스팽글러가 몇 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재산을 소방서에 기부한 것에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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