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관위 원내대표 선출 일정 논의

입력 2012.12.26 (06:14) 수정 2012.1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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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패배의 후유증 속에 당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모레쯤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선 계파 간 치열한 세대결보다는 추대 형식을 통한 지도부 선출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조만간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는 새 원내대표 선출 일정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박기춘 의원과 전병헌 의원 등 두 명입니다.

현 원내수석부대표이자 원내대표 대행을 맡고 있는 박기춘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실무에 강하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전병헌 의원은 총선,대선 패배책임에서 자유로운데다 충청 출신의 수도권 4선으로 당 외연 확대의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쇄신논의 모임은 당 경선 과열을 우려해 후보 배출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중진의원들도 대선 패배로 당이 취약한 상황에서 당내 분열을 부추기는 경선 대신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4선의 김한길 이낙연 의원 등이 추대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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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관위 원내대표 선출 일정 논의
    • 입력 2012-12-26 06:18:58
    • 수정2012-12-26 1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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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패배의 후유증 속에 당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모레쯤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당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선 계파 간 치열한 세대결보다는 추대 형식을 통한 지도부 선출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조만간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는 새 원내대표 선출 일정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박기춘 의원과 전병헌 의원 등 두 명입니다. 현 원내수석부대표이자 원내대표 대행을 맡고 있는 박기춘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실무에 강하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전병헌 의원은 총선,대선 패배책임에서 자유로운데다 충청 출신의 수도권 4선으로 당 외연 확대의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쇄신논의 모임은 당 경선 과열을 우려해 후보 배출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중진의원들도 대선 패배로 당이 취약한 상황에서 당내 분열을 부추기는 경선 대신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4선의 김한길 이낙연 의원 등이 추대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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