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여배우 전성시대’…개봉작 인기

<앵커 멘트>

한동안 한국 영화계는 여배우 기근에 시달렸었는데요.

최근 여배우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영화가 잇따라 개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속어도 거침없이 내뱉는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여의사, 한효주.

무심한 소방관, 고수와 서로 위로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 '반창꼬'는 개봉 첫주 관객 7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나의 PS파트너(김아중)

'나의 PS파트너'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아중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매력을 뽐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늑대소년(박보영)

올해 인기몰이를 한 한국 영화들에서 여배우들이 화려한 활약을 펼치며 여배우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포이즌(시크릿)

지난 11일 새벽 빙판길 전복 사고를 당한 그룹 시크릿이 활동을 재개합니다.

시크릿 소속사는 중상을 입은 징거를 뺀 나머지 세 멤버가 오는 28일 열리는 KBS 가요대제전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던 징거는 현재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로봇(씨엔블루)

'씨엔블루'의 새 싱글 앨범 '로봇'이 일본 오리곤 주간 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씨엔블루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로봇은 지난 19일 일본에서 발매된 뒤 4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씨엔블루는 다음달 14일, 새 음반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