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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쓰는 ‘공유경제’…불황 속 알뜰 소비
입력 2012.12.26 (08:53) 수정 2012.12.26 (17:20)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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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필요한 물건을 그냥 버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신에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함께 나눠쓰자는 이른바 공유 경제가 새로운 알뜰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생후 22개월 자녀를 둔 인희씨,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기 옷은 공유 업체에서 구매합니다.

<인터뷰> 정인희(서울 대림2동) : "많이 저렴하면서 옷 질도 좋아서 그런 게 가계에 많이 도움이 돼요."

작아서 못입는 옷을 기증하고 대신 자신이 필요한 것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식으로 지난 1년 동안 만 벌 정도가 거래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영(유아동복 공유 서비스업체 대표) :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가치를 지갑 속에 현금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혁씨도 면접용 정장을 사는 대신 공유업체를 통해 빌렸습니다.

일주일 대여료는 만원으로 일반 대여업체보다 훨씬 저렴해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준혁 : "여기 오니 굉장히 저렴하고, 기부나 응원메세지 받으니까 더 기분좋게 면접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같은 나눔을 통한 공유는 옷 뿐만 아니라 도서, 그리고 고가의 자동차까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유 전문 업체들도 30여 곳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 "장기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자원들 중심으로 이동해가면서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근본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재로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물건을 혼자만의 소유로 방치하지 말고 함께 나눠쓰자는 이같은 공유경제 활동은 불황기를 맞은 국내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점차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나눠 쓰는 ‘공유경제’…불황 속 알뜰 소비
    • 입력 2012-12-26 08:54:35
    • 수정2012-12-26 17:20: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불필요한 물건을 그냥 버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신에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함께 나눠쓰자는 이른바 공유 경제가 새로운 알뜰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생후 22개월 자녀를 둔 인희씨,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기 옷은 공유 업체에서 구매합니다.

<인터뷰> 정인희(서울 대림2동) : "많이 저렴하면서 옷 질도 좋아서 그런 게 가계에 많이 도움이 돼요."

작아서 못입는 옷을 기증하고 대신 자신이 필요한 것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식으로 지난 1년 동안 만 벌 정도가 거래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영(유아동복 공유 서비스업체 대표) :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가치를 지갑 속에 현금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혁씨도 면접용 정장을 사는 대신 공유업체를 통해 빌렸습니다.

일주일 대여료는 만원으로 일반 대여업체보다 훨씬 저렴해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준혁 : "여기 오니 굉장히 저렴하고, 기부나 응원메세지 받으니까 더 기분좋게 면접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같은 나눔을 통한 공유는 옷 뿐만 아니라 도서, 그리고 고가의 자동차까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유 전문 업체들도 30여 곳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 "장기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자원들 중심으로 이동해가면서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근본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재로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물건을 혼자만의 소유로 방치하지 말고 함께 나눠쓰자는 이같은 공유경제 활동은 불황기를 맞은 국내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점차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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