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 무인정찰기 사업 방식 재검토

입력 2012.12.26 (09:50) 수정 2012.1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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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 사업 방식이 재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호크 뿐만이 아닌 다른 기종도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내년 초에 기종선정 등 도입 방식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종 경쟁 구도로 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 대상 기종으로는 미국의 글로벌 호크와 팬텀 아이, 글로벌 옵저버가 있고 글로벌 호크를 제외한 두 기종은 현재 시험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미 의회에 보고한 글로벌 호크 넉 대 가격, 1조 3천억 원은 미 국방부가 희망하는 최대 가격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3분의 1까지 가격을 낮추도록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협상이 안 될 경우 도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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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도 무인정찰기 사업 방식 재검토
    • 입력 2012-12-26 09:50:47
    • 수정2012-12-26 15:22:53
    정치
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 사업 방식이 재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호크 뿐만이 아닌 다른 기종도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내년 초에 기종선정 등 도입 방식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종 경쟁 구도로 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 대상 기종으로는 미국의 글로벌 호크와 팬텀 아이, 글로벌 옵저버가 있고 글로벌 호크를 제외한 두 기종은 현재 시험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미 의회에 보고한 글로벌 호크 넉 대 가격, 1조 3천억 원은 미 국방부가 희망하는 최대 가격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3분의 1까지 가격을 낮추도록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협상이 안 될 경우 도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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