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선물 태블릿PC가 대세…완구업체 ‘울상’

입력 2012.12.26 (10:26) 수정 2012.12.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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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들이 성탄절 등 `선물 시즌'을 맞아 전통적인 선물인 바비인형이나 장난감 대신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선호하면서 완구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니드햄 앤드 컴퍼니의 션 맥고완 매니징 디렉터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세 살배기 아이도 아이 패드나 킨들파이어 같은 태블릿PC를 선물로 받았다면서 "완구업체의 양대산맥인 마텔과 하스브로가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놀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텔과 하스브로는 미국 장난감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각각 40%와 3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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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어린이 선물 태블릿PC가 대세…완구업체 ‘울상’
    • 입력 2012-12-26 10:26:44
    • 수정2012-12-26 15:52:35
    국제
미국 어린이들이 성탄절 등 `선물 시즌'을 맞아 전통적인 선물인 바비인형이나 장난감 대신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선호하면서 완구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니드햄 앤드 컴퍼니의 션 맥고완 매니징 디렉터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세 살배기 아이도 아이 패드나 킨들파이어 같은 태블릿PC를 선물로 받았다면서 "완구업체의 양대산맥인 마텔과 하스브로가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놀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텔과 하스브로는 미국 장난감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각각 40%와 3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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