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관심’ 경보 발령…사용량 또 최고치

입력 2012.12.26 (12:00) 수정 2012.1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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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 사용량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도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올들어 벌써 여섯번째입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력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44분, 전력 수급 경보 두번째 단계인 '관심'을 발령했습니다.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예비 전력은 400만 킬로와트 미만인 상황이 오전 내내 이어졌습니다.

오늘 관심 경보는 이번 겨울 들어 여섯번쨉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최저 기온을 보이면서 전력 수요는 이른 아침부터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관심 경보가 발령된 이후부터는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 7600만 킬로와트를 웃도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전력당국은 현재 산업체 수요관리 95만 킬로와트,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 63만 킬로와트 등 총 26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7680만 킬로와트에 달하고 예비력은 256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져 주의 단계까지 떨어질 거란 예보를 내놓은 상탭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 절전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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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수급 ‘관심’ 경보 발령…사용량 또 최고치
    • 입력 2012-12-26 12:02:40
    • 수정2012-12-26 1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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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 사용량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도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올들어 벌써 여섯번째입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력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44분, 전력 수급 경보 두번째 단계인 '관심'을 발령했습니다.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도 예비 전력은 400만 킬로와트 미만인 상황이 오전 내내 이어졌습니다. 오늘 관심 경보는 이번 겨울 들어 여섯번쨉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최저 기온을 보이면서 전력 수요는 이른 아침부터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관심 경보가 발령된 이후부터는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 7600만 킬로와트를 웃도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전력당국은 현재 산업체 수요관리 95만 킬로와트,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 63만 킬로와트 등 총 26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7680만 킬로와트에 달하고 예비력은 256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져 주의 단계까지 떨어질 거란 예보를 내놓은 상탭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 절전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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