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복지 지출 비중 OECD ‘꼴찌’…증가율은 1위
입력 2012.12.26 (12:13)
수정 2012.12.26 (1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비용 지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만 복지 지출이 증가하는 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9.4% 였습니다.
30개 OECD회원국 가운데 8.2%인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회원국 평균인 22.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OECD의 회원국의 통계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복지 지출 1위 국가는 32%를 기록한 프랑스였고,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이 각각 30%에서 20% 수준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전체 복지 지출 중에서 노령인구에 대한 지출 비중 역시 OECD 평균 40%을 밑도는 25% 수준으로 뒤에서 5번째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사회복지 지출액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실질사회복지 지출 증가율에선 우리나라가 37%로 회원국 평균 10%를 웃돌아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 지출 증가와 함께, 저출산이나 가정과 일의 양립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 영역에 대한 복지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비용 지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만 복지 지출이 증가하는 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9.4% 였습니다.
30개 OECD회원국 가운데 8.2%인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회원국 평균인 22.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OECD의 회원국의 통계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복지 지출 1위 국가는 32%를 기록한 프랑스였고,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이 각각 30%에서 20% 수준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전체 복지 지출 중에서 노령인구에 대한 지출 비중 역시 OECD 평균 40%을 밑도는 25% 수준으로 뒤에서 5번째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사회복지 지출액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실질사회복지 지출 증가율에선 우리나라가 37%로 회원국 평균 10%를 웃돌아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 지출 증가와 함께, 저출산이나 가정과 일의 양립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 영역에 대한 복지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韓, 복지 지출 비중 OECD ‘꼴찌’…증가율은 1위
-
- 입력 2012-12-26 12:14:59
- 수정2012-12-26 16:43:47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비용 지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만 복지 지출이 증가하는 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9.4% 였습니다.
30개 OECD회원국 가운데 8.2%인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회원국 평균인 22.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OECD의 회원국의 통계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복지 지출 1위 국가는 32%를 기록한 프랑스였고,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이 각각 30%에서 20% 수준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전체 복지 지출 중에서 노령인구에 대한 지출 비중 역시 OECD 평균 40%을 밑도는 25% 수준으로 뒤에서 5번째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사회복지 지출액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실질사회복지 지출 증가율에선 우리나라가 37%로 회원국 평균 10%를 웃돌아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 지출 증가와 함께, 저출산이나 가정과 일의 양립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 영역에 대한 복지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
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남승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