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부담 높다”

입력 2012.12.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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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정책 대상 계층의 소득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정책 대상 계층별 임대료 부담 능력을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월소득의 20%를 임대료로 지불한다고 가정할 때 공공임대에서 거주하려면 전국 기준 최저 294만원, 수도권은 381만원의 월소득이 필요하다며, 대상 계층인 소득 3~5분위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공공임대는 국민임대보다 임대료 수준이 높아 대상 계층의 지불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정책 대상을 좀 더 소득이 높은 4~6분위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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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산업연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부담 높다”
    • 입력 2012-12-26 14:34:51
    경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정책 대상 계층의 소득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정책 대상 계층별 임대료 부담 능력을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월소득의 20%를 임대료로 지불한다고 가정할 때 공공임대에서 거주하려면 전국 기준 최저 294만원, 수도권은 381만원의 월소득이 필요하다며, 대상 계층인 소득 3~5분위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공공임대는 국민임대보다 임대료 수준이 높아 대상 계층의 지불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정책 대상을 좀 더 소득이 높은 4~6분위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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