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가짜 변호사 자격증에 속아 20억 대출 사기
입력 2012.12.26 (15:07)
수정 2012.1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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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가짜 변호사와 회계사에 속아 2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당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 한 영업점에서 변호사를 사칭한 A씨에게 2억 7천 500만원을 빌려주는 등 모두 11건 19억 5천 900만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A씨 등은 가짜 변호사, 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은행측은 전문직 종사자가 제출한 서류가 진짜인지 협회에 문의하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아 대출 사기를 막는데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금융기관이 협회에 문의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확인해줄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 한 영업점에서 변호사를 사칭한 A씨에게 2억 7천 500만원을 빌려주는 등 모두 11건 19억 5천 900만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A씨 등은 가짜 변호사, 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은행측은 전문직 종사자가 제출한 서류가 진짜인지 협회에 문의하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아 대출 사기를 막는데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금융기관이 협회에 문의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확인해줄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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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가짜 변호사 자격증에 속아 20억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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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6 15:07:00
- 수정2012-12-26 18:05:25
농협은행이 가짜 변호사와 회계사에 속아 2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당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 한 영업점에서 변호사를 사칭한 A씨에게 2억 7천 500만원을 빌려주는 등 모두 11건 19억 5천 900만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A씨 등은 가짜 변호사, 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은행측은 전문직 종사자가 제출한 서류가 진짜인지 협회에 문의하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아 대출 사기를 막는데 애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금융기관이 협회에 문의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확인해줄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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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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