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택시업계 설득 무산…버스 운행 중단 경고

입력 2012.12.26 (15:22) 수정 2012.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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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 대신 택시 특별법 지원을 약속하며 택시 업계 설득에 나섰지만 업계는 여전히 거부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특별법 등 모든 카드를 다 내놓고 택시업계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대중교통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정부가 택시업계를 설득해 법 개정을 포기시키지 않는 한 모레쯤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늘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전국의 모든 노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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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택시업계 설득 무산…버스 운행 중단 경고
    • 입력 2012-12-26 15:22:49
    • 수정2012-12-26 15:25:58
    경제
정부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 대신 택시 특별법 지원을 약속하며 택시 업계 설득에 나섰지만 업계는 여전히 거부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특별법 등 모든 카드를 다 내놓고 택시업계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대중교통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정부가 택시업계를 설득해 법 개정을 포기시키지 않는 한 모레쯤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늘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전국의 모든 노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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