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기업, 구조조정·정리해고 자제해 고통 분담해야”

입력 2012.12.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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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부터 시작할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회동을 갖고 대기업은 국민기업의 성격도 큰 만큼 공동체 전체와의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지금과 같은 대기업으로 성정하기까지 많은 국민의 뒷받침과 희생이 있었고 국가지원도 많았다며 대기업의 경영 목표가 단지 회사의 이윤 극대화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일도 자제됐으면 한다며 서민들이 하고 있는 업종까지 재벌 2.3세들이 뛰어들거나 부동산을 과도하게 사들이는 것은 기업 본연의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역 상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수십년이 걸리는데 대기업이 오랫동안 어렵게 만든 상권을 뺏는 식으로 돼선 안된다며 대기업은 글로벌 해외기업을 상대로 경쟁해야지 중소기업 골목 상인의 영역을 뺏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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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대기업, 구조조정·정리해고 자제해 고통 분담해야”
    • 입력 2012-12-26 15:45:31
    정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부터 시작할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회동을 갖고 대기업은 국민기업의 성격도 큰 만큼 공동체 전체와의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지금과 같은 대기업으로 성정하기까지 많은 국민의 뒷받침과 희생이 있었고 국가지원도 많았다며 대기업의 경영 목표가 단지 회사의 이윤 극대화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일도 자제됐으면 한다며 서민들이 하고 있는 업종까지 재벌 2.3세들이 뛰어들거나 부동산을 과도하게 사들이는 것은 기업 본연의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역 상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수십년이 걸리는데 대기업이 오랫동안 어렵게 만든 상권을 뺏는 식으로 돼선 안된다며 대기업은 글로벌 해외기업을 상대로 경쟁해야지 중소기업 골목 상인의 영역을 뺏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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