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도 한파…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입력 2012.12.26 (19:00) 수정 2012.12.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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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 속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23.5도, 서울도 영하 14.5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 기온도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8도, 서울 영하 10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갑니다.

오늘 아침보단 3,4도 정도 오르지만, 예년과 비교해선 여전히 5도 정도가 낮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매섭던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는 남부 내륙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말 오후부터 전국이 눈이 오겠고, 일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세밑 한파가 새해 첫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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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도 한파…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 입력 2012-12-26 19:30:47
    • 수정2012-12-26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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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이어지는 매서운 추위 속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23.5도, 서울도 영하 14.5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 기온도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8도, 서울 영하 10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갑니다. 오늘 아침보단 3,4도 정도 오르지만, 예년과 비교해선 여전히 5도 정도가 낮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부분 영상으로 올라 매섭던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는 남부 내륙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말 오후부터 전국이 눈이 오겠고, 일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세밑 한파가 새해 첫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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