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자전거길, 일정에 쫓긴 무리한 개통
입력 2012.12.26 (21:36)
수정 2012.12.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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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옛 경춘선을 따라 이어진 북한강 자전거 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개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철로가 놓였던 자리에서 자전거 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이 길을 다시 새롭게 살려내서 그야말로 절경의 명품 길을 만들어냈다는 것 여기에 우선적인 의미가 있겠다."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의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70km와 우회로 28km입니다.
경춘선 옛 길을 따라가 추억과 북한강의 경관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재웅(자전거 문화발전 연구소) : "추억도 되새길 수 있고, 경치가 워낙 좋아서 아마도 최고 인기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개통식을 앞두고도 한쪽에선 도로 페인트칠이 한창.
아직까지 안전 펜스를 설치중인 곳도 있습니다.
<녹취> 안전펜스 설치 인부 : "(공사)어제, 그제부터 했죠. 그제부터. 정확한 건 잘 몰라요. 우린 일하는 사람들이니까 (오늘까지 마치라고 했나요?) 예"
일부 구간은 급한 경사와 굴곡 때문에 아예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주변에선 정비작업도 한창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있다가 곧바로 차도와 만나기도 합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기본적인 도로는 다 놓았는데 약간 좀 미진한 부분들이 그런 부분이죠, 사고가 날 수 있게 각이 있어요 각이... "
강추위 속에 서두른 자전거 길 개통식, 일정에 무리하게 맞추다 보니 정작 중요한 안전시설의 완비는 멀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옛 경춘선을 따라 이어진 북한강 자전거 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개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철로가 놓였던 자리에서 자전거 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이 길을 다시 새롭게 살려내서 그야말로 절경의 명품 길을 만들어냈다는 것 여기에 우선적인 의미가 있겠다."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의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70km와 우회로 28km입니다.
경춘선 옛 길을 따라가 추억과 북한강의 경관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재웅(자전거 문화발전 연구소) : "추억도 되새길 수 있고, 경치가 워낙 좋아서 아마도 최고 인기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개통식을 앞두고도 한쪽에선 도로 페인트칠이 한창.
아직까지 안전 펜스를 설치중인 곳도 있습니다.
<녹취> 안전펜스 설치 인부 : "(공사)어제, 그제부터 했죠. 그제부터. 정확한 건 잘 몰라요. 우린 일하는 사람들이니까 (오늘까지 마치라고 했나요?) 예"
일부 구간은 급한 경사와 굴곡 때문에 아예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주변에선 정비작업도 한창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있다가 곧바로 차도와 만나기도 합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기본적인 도로는 다 놓았는데 약간 좀 미진한 부분들이 그런 부분이죠, 사고가 날 수 있게 각이 있어요 각이... "
강추위 속에 서두른 자전거 길 개통식, 일정에 무리하게 맞추다 보니 정작 중요한 안전시설의 완비는 멀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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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춘선 자전거길, 일정에 쫓긴 무리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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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6 20:51:04
- 수정2012-12-26 21:47:57
<앵커 멘트>
옛 경춘선을 따라 이어진 북한강 자전거 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서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개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철로가 놓였던 자리에서 자전거 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 "이 길을 다시 새롭게 살려내서 그야말로 절경의 명품 길을 만들어냈다는 것 여기에 우선적인 의미가 있겠다."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의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70km와 우회로 28km입니다.
경춘선 옛 길을 따라가 추억과 북한강의 경관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김재웅(자전거 문화발전 연구소) : "추억도 되새길 수 있고, 경치가 워낙 좋아서 아마도 최고 인기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개통식을 앞두고도 한쪽에선 도로 페인트칠이 한창.
아직까지 안전 펜스를 설치중인 곳도 있습니다.
<녹취> 안전펜스 설치 인부 : "(공사)어제, 그제부터 했죠. 그제부터. 정확한 건 잘 몰라요. 우린 일하는 사람들이니까 (오늘까지 마치라고 했나요?) 예"
일부 구간은 급한 경사와 굴곡 때문에 아예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주변에선 정비작업도 한창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있다가 곧바로 차도와 만나기도 합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기본적인 도로는 다 놓았는데 약간 좀 미진한 부분들이 그런 부분이죠, 사고가 날 수 있게 각이 있어요 각이... "
강추위 속에 서두른 자전거 길 개통식, 일정에 무리하게 맞추다 보니 정작 중요한 안전시설의 완비는 멀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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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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