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WSJ 선정 ‘올해 최고의 스포츠 화제’

<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을 빛낸 볼트의 질주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올해 최고의 스포츠 화제로 선정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초 올림픽 2회 연속 단거리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볼트.

살아있는 육상 전설로 등극한 볼트가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최고의 스포츠 이야깃거리로 뽑혔습니다.

2위는 추락한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선정됐습니다.

암스트롱은 약물 복용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 사이클계에서 영구 추방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조국 영국에 104년만에 테니스 금메달을 안긴 앤디 머리가 4위,

올해 91골을 터트린 득점기계 리오넬 메시는 6위에 올랐습니다.

휴스턴 제레미 린이 빠른 돌파로 골을 터트립니다.

3점슛 라인을 밟고 넣은 슛도 정확히 골로 연결됩니다.

'린새너티' 제레미 린의 활약을 앞세운 휴스턴은 미네소타를 87대84로 이겼습니다.

스위스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나온 절묘한 슛입니다.

수비수 한 명을 감쪽같이 속이고 골을 성공시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