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설특보…전남 영광 20㎝ 넘는 폭설

입력 2012.12.31 (06:01) 수정 2012.12.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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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지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영광에는 밤사이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곽선정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새벽부터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전 5시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전남 목포와 영광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영광 24.5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9.5 광주 6.1 센티미터 등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제설차량 36대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면도로 등 도로 곳곳이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온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리산 성삼재 구간은 교통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목포항과 여수항에서 섬을 오가는 여객선도 일부 항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앞으로도 1에서 3센티미터가량 더 내린 뒤 오후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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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대설특보…전남 영광 20㎝ 넘는 폭설
    • 입력 2012-12-31 06:02:53
    • 수정2012-12-31 08:36: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호남지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영광에는 밤사이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곽선정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새벽부터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전 5시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전남 목포와 영광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영광 24.5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9.5 광주 6.1 센티미터 등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제설차량 36대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면도로 등 도로 곳곳이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온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리산 성삼재 구간은 교통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목포항과 여수항에서 섬을 오가는 여객선도 일부 항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앞으로도 1에서 3센티미터가량 더 내린 뒤 오후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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