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2! 해외 스포츠 10대 뉴스

입력 2012.12.31 (06:41) 수정 2012.12.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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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해엔 우사인 볼트가 런던 올림픽에서 육상 3관왕에 오르고, 메시가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스포츠에서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10대 뉴스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의 질주는 눈부셨습니다.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런던에서도 100m와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석권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에 성공했습니다.

인간 물고기 펠프스는 깨지기 힘들 대기록을 썼습니다.

런던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 개를 추가해, 모두 네 번의 올림픽에서 사상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가브리엘 더글라스는 미국 흑인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체조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올해 득점기계 메시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1972년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85골을 넘어 91골로 한 해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은 정교한 패스 축구로 유로 2012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첼시는 '10백' 전술로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넘어 창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7연승으로 드라마 같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출했습니다.

F1 트랙에선 페텔이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은퇴하는 슈마허를 대신해 완벽한 세대 교체를 알렸습니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평균 타수와 상금 부문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LPGA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이됐습니다.

페더러는 테니스 사상 최초로 통산 300주 동안 세계 1위를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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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해엔 우사인 볼트가 런던 올림픽에서 육상 3관왕에 오르고, 메시가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스포츠에서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10대 뉴스를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의 질주는 눈부셨습니다.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런던에서도 100m와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석권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에 성공했습니다.

인간 물고기 펠프스는 깨지기 힘들 대기록을 썼습니다.

런던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 개를 추가해, 모두 네 번의 올림픽에서 사상 최다인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가브리엘 더글라스는 미국 흑인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체조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올해 득점기계 메시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1972년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85골을 넘어 91골로 한 해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은 정교한 패스 축구로 유로 2012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첼시는 '10백' 전술로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넘어 창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7연승으로 드라마 같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출했습니다.

F1 트랙에선 페텔이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은퇴하는 슈마허를 대신해 완벽한 세대 교체를 알렸습니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평균 타수와 상금 부문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LPGA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이됐습니다.

페더러는 테니스 사상 최초로 통산 300주 동안 세계 1위를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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